'쓰라린 불빛도 멀리서 보면 꽃이다'라는
싯귀가 떠오른다.
그 불빛들을 꽃으로 만드는 건 바로 어둠이다.
'별들의 바탕은 어둠이 마땅하다'는 말도 있듯이,
어둠이 없다면
어둠이 없다면
어찌 별들은 반짝일 것이며
그대가 울다 잠든 다음날
어찌 꽃이 피겠는가.
출처 : 쉼표, <사진과 인문>
글쓴이 : 저녁무렵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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