물결
그 발로는 시집 못 간다던
내 발
지난여름
동해안 모래밭
시집 못 간다던 그 발뒤꿈치에
펄쩍 뛰어오르던 물결
작은詩앗 채송화 《끝까지 꽃》 제26호
'밤의 네 번째 서랍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웃자는 얘기/복효근 (0) | 2022.01.29 |
---|---|
11월/나기철 (0) | 2022.01.29 |
미학/김언 (0) | 2022.01.13 |
도넛 구멍 속의 잠/이혜미 (0) | 2022.01.08 |
비 오는 날의 스페인/이신율리 (0) | 2022.01.06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