머리말(발췌)
나는 이 책에서 시가 인간의 삶을 어떻게 확대해 갔는가를 서술하려고 했다. 자유와 평등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위해 시가 기여한 바가 무엇인가를 찾아 그 의의를 밝히려고 했다. 실리적 효용에 바탕을 둔 정치경제적 담론과는 달리 정서와 감성의 차원에서 시가 어떻게 인간의 삶을 윤기있게 하고 역사 발전에 기여하였는가를 기술하고자 했다.
목차
머리말
1. 한국 현대시의 출발- 1920년대 전기의 시
2. 응전력의 확대와 시 양식의 다양화- 1920년대 후반에서 1930년대 중반까지의 시
3. 일제강점기 시정신의 화려한 개화- 1935년 이후 해방까지
4. 일제 말 저항시의 두 표상
5. 민족의 시련과 서정시의 변화- 8ㆍ15해방에서 6ㆍ25까지
6. 전쟁의 상처와 극복- 1950년대의 시
7. 시민의식의 성장과 진통- 1960년대의 시
8. 억압과 풍요, 그 모순 속의 시- 1970년대의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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