낙선사례
오성일
다, 끝나
보니, 꽃 피어
꽃나무는
꽃나무의 일을 하고 있었네
아, 길고도 길
무정한 낮과 밤들을
꽃나무는 다시
꽃나무의 일을 하고 있겠네
《부끄러움이면》, 작은詩앗 채송화 제 27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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